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주토피아2'가 26일 개봉과 함께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26일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먼저 9년 만에 돌아온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로 돌아왔다는 점이다. 전작 '주토피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며 두 캐릭터가 서서히 하나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면, 이번 '주토피아2'에서는 마침내 공식 파트너가 된 주디와 닉이 진정한 파트너십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여정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토끼 주디와 미워할 수 없는 능글맞은 매력을 지닌 여우 닉의 케미와 티키타카는 관객들에게 또 한 번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주토피아2'는 세계관과 캐릭터 등 모든 면에서 한층 새로워진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주토피아를 뒤흔든 미스터리한 푸른 뱀 게리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에서 살아가는 개성 가득한 신규 동물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실제 동물의 특성을 기반으로 구현된 캐릭터들에 '주토피아' 시리즈 특유의 세심한 상상력이 더해져 기존 캐릭터 못지않은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여기에 반수생 동물들이 살아가는 습지 마켓, 주토피아의 명문가 링슬리 가문의 저택이 있는 툰드라 타운 등 새롭게 공개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볼거리와 공간들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주토피아의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이번에는 한 컷에서 5만 마리 동물의 동시 등장 장면이 포함되는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손에 꼽힐만한 규모의 장관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무엇보다 마음을 울릴 가슴 따뜻한 화합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전 세대와 전 연령을 아우르는 최고의 가족 영화가 될 전망이다. 전작 '주토피아'는 '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다'라는 용기 가득한 메시지로 세대를 초월해 뜨거운 울림을 안긴 바 있다. 이번 작품 역시 한 팀이 된 주디와 닉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게리의 모험을 통해 보다 확장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토피아에 드리운 거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주디와 닉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하나의 팀으로 나아가는 과정, 그리고 세상의 편견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게리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품고 있는 상처와 갈등을 비추며 공존과 화합에 대한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