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 기관 선정… 장애인 보조기기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 인정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 유공 포상'에서 단체 분야 장관 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이번 유공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장애인 보조기기 제도 기반을 구축한 점과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해 5월 ‘부산광역시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보조기기 교부·수리 지원, 전동보조기기 충전 기반(인프라) 확대, 교육 및 운영비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한, 시 보조기기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조기기 특성화 및 기능보강 사업이 안정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건복지부의 정책 방향에 맞춘 지역 맞춤형 모델을 적극 실현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리는 '2025년 보조기기 지원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진행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표창은 우리시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보장하고 이동권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정책 성과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조기기 지원을 확대하고 시 보조기기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장애인의 자립과 권익 보장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