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안병용 기자] 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22일부터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에 돌입한다.
21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오는 22일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에서 진행된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원하는 잔여세대의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
특히,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의 규제를 피해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비규제지역에 속한 만큼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 의무를 적용받지 않는다. 강화된 대출 규제 적용도 피해 최대 중도금 60% 대출이 가능하다.
실제 인천은 최근 신축을 중심으로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부동산인포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15대책 발표 이전 1개월(9월13~10월14일) 동안 인천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113건에 불과했지만, 대책 발표 이후 1개월(10월15~11월14일) 동안에는 282건 거래되며 2.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된 청약 결과에서도 높은 관심이 입증된 바 있다. 1·2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총 1,013명이 접수해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다. 최근 일부 타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도 최고 5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 자격이 없었던 타 지역 투자자들의 계약 문의가 꾸준하며, 우수한 입지 및 상품성이 입소문을 타 지역 내에서 갈아타기를 생각하는 고객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며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추세고, 대출 등 자금 마련도 규제 지역보다 수월한 만큼 계약도 조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13-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해 가산디지털단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부광초·중, 부광여고 등 다수의 학교를 도보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