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헤일메리' ⓒ소니 픽쳐스
▲'프로젝트 헤일메리' ⓒ소니 픽쳐스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마션' 원작자 앤디 위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라이언 고슬링 주연 SF 모험극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오는 2026년 3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헤일 메리'는 미식축구 경기 등에서 종료 직전 역전을 노리고 시도하는 도박성 작전을 뜻한다.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죽어가는 태양으로 인해 인류 멸망을 앞둔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이 돼 우주로 떠나게 된 중학교 과학 교사 그레이스의 모습을 담았다. 모든 기억을 잃고 우주 한복판에서 눈을 뜬 그레이스. 그는 점차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신과 같은 임무를 부여받고 고향 행성을 살리려 노력하는 외계인 엔지니어 로키를 만나 함께 고군분투하게 된다. 

주인공 그레이스 역을 맡은 라이언 고슬링은 이 작품의 제작자로도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 중 가장 변화무쌍한 캐릭터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직 인류를 구하기 위한 집념 뿐인 프로젝트 책임자 스트라트 역은 '추락의 해부',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산드라 휠러가 맡았다.

연출은 제91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에 빛나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와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의 제작자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가 맡았다. 각본은 '클로버필드', '캐빈 인 더 우즈', '마션'의 드류 고다드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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