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민경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 이하 행복청)은 최형욱(51세) 현 시설사업국장이 신임 차장에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1월 1일이면 개청 20주년이 되는 행복청에서 내부 승진을 통해 차장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최 차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고려대 토목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방고시 2회로 1997년 울산광역시에 공직의 첫발을 디뎠다. 2007년부터 행복청에서 주택과장, 교통계획과장, 도시정책과장,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협력관,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정책 기획력과 거시적인 안목을 균형감 있게 갖췄다.
최 차장은 특유의 소통 능력과 친화력으로 상하 직원 모두의 신망이 두텁고, 탁월한 기획력과 적극적인 업무 스타일로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차장은 “지금까지 국토·도시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도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민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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