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8일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롯데
▲롯데가 8일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롯데

[SRT(에스알 타임스) 유안나 기자] 롯데는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지난 8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슈퍼블루마라톤’은 롯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립과 관심을 의미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함께 달리는 행사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누적 참가자 수는 약 8만명이다.

롯데는 발달장애인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지난 2014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슈퍼블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장애인에 대한 바른 언어 사용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며, 블루는 ‘뷰티풀 랭귀지 유스 윌 에코’(아름다운 말은 울림이 됩니다)의 약어다. 슈퍼블루마라톤은 매년 가을 진행하는 슈퍼블루 캠페인의 대표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정양석 회장과 나경원 명예회장, 홍보대사인 김지우 작가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롯데 임직원 등 약 8,000명이 참가했다.

롯데 계열사들도 동참했다.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는 참가자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제공했고,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는 대회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캐논코리아는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지원했다.

롯데 관계자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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