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스퀘어 ‘TSX 브로드웨이’ 빌딩에서 송출되고 있는 빼빼로데이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영상. ⓒ롯데웰푸드
▲뉴욕 타임스스퀘어 ‘TSX 브로드웨이’ 빌딩에서 송출되고 있는 빼빼로데이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영상. ⓒ롯데웰푸드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의 올해 매출이 약 2,415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6일 전망했다.

수출액 9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701억원에서 30% 가량 늘 것이라고 봤다. 이는 국내 수요를 바탕으로 빼빼로데이 문화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0년부터 빼빼로데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글로벌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는 공식 글로벌 앰베서더로 인기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를 발탁했으며 TV광고·대형 옥외광고·지하철 이벤트 등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소비자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빼빼로 에이전트:P' 프로그램도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했으며 최종 선발된 11명은 지난 2일 한국을 방문해 경복궁·롯데월드타워 등을 배경으로 빼빼로 소개 콘텐츠를 제작했다.

빼빼로는 지난해 9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일 원롯데 식품사 통합 전략회의에서 글로벌 메가 브랜드 1호로 선정됐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회의에서 롯데와 일본의 협력을 통한 해외매출 1조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 육성을 주문했다. 그 일환으로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의 본격적인 해외생산을 위해 올해 7월 인도법인 롯데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라인을 신설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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