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협력사 상생협의회 ⓒ한국가스공사
▲2025년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협력사 상생협의회 ⓒ한국가스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본사에서 '2025년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협력사 상생협의회'를 열고 액화천연가스(LNG) 부품 국산화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기술개발 협력 과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본사 생산운영처 및 전국 5개 LNG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의 분야별 전문가와 7개 협력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선 ▲중소기업 지원 사업(기술개발·생산성 향상·판로 지원 등) 소개 ▲2025년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 추진 현황 공유 ▲R&D 기술개발 및 실증 등 신규 사업 제안 ▲협력사 의견 청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초저온 LNG 펌프·가스 베어링 피스톤·저녹스 버너 등 핵심 국산화 과제 진행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기기 단위 기술개발 및 상용화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향후 국산화 기술개발 전략 방향 수립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중소 협력사 개발 제품에 대한 실증 테스트베드 제공과 판로 확대를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LNG 부품 국산화는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하고 지속적인 기술 협력 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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