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은 국내외 계열사에서 총 114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그룹은 국내외 계열사에서 총 114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 미래에셋증권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미래에셋그룹은 국내외 계열사에서 총 114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번 인사를 ‘미래에셋 3.0’ 시대를 여는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글로벌 사업 확장 등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각 부문에서 혁신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선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여성 리더와 1980년대생 젊은 임원을 적극 발탁해 조직 내 다양성과 역동성을 확대했다. 그룹은 고객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종합 자산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자산관리(WM)와 연금 부문의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창업 이후 뮤추얼펀드 도입과 글로벌 확장, ETF 대중화 등을 통해 ‘미래에셋 1.0’, ‘미래에셋 2.0’을 거쳐 성장해 왔다. ‘미래에셋 3.0’ 단계에서는 디지털 자산과 전통 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미래에셋 3.0 시대를 이끌 차세대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통해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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