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 본더 4(TC BONDER 4). ⓒ한미반도체
▲TC 본더 4(TC BONDER 4). ⓒ한미반도체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미반도체가 한화세미텍이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정당한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한화세미텍은 최근 한미반도체를 상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의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소송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적반하장(賊反荷杖) 소송"이라며 "당사가 한화세미텍의 기술 침해에 대해 정당한 법적 대응을 하자, 이에 맞서 역고소를 제기한 것은 후안무치(厚顔無恥)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미반도체는 TC본더 시장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업계 최초로 관련 장비를 상용화한 이래 독자적인 원천기술과 최장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당사는 법적 절차를 통해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고,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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