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커피트럭 ⓒ우아한청년들
▲제주 커피트럭 ⓒ우아한청년들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달 라이더들의 휴식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 ‘전국투어 커피트럭–제주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투어 커피트럭-제주편’은 배달업계 최초로 제주도에서 선보이는 라이더 상생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10~11월 총 4회(10월 20일·23일, 11월 7일·12일) 진행하며 라이더들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도록 점심 피크타임을 피해 오후 2~5시에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커피를 포함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라이더들의 휴식을 돕는다.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우아한청년들은 일교차가 크고 소나기·강풍이 잦은 10~11월 제주 날씨를 고려한 실용적인 맞춤형 안전물품(발수코팅제·김서림방지제) 지원도 함께 준비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 사전조사에서 제주도의 급격한 기상 변화가 배달할 때 가장 큰 방해요소로 나타난 만큼 라이더들이 안전하게 배달하는 데 도움될 수 있는 안전물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청년들은 전국투어 커피트럭을 포함해 다채로운 라이더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이더 안전·보건 전문가 거버넌스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출범 ▲업계 유일 이륜차 안전교육시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운영 ▲고용노동부·이마트24 협업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3,000여곳 지원 ▲업계 최대 규모 라이더 계절용품 지원(누적 50만여개) ▲가천대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심뇌혈관질환(뇌심혈관질환) 예방 무료검진 지원 등이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라이더들의 휴식을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배달업계 대표 상생 프로그램 전국투어 커피트럭을 진행해 제주도의 라이더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전국 곳곳을 찾아 라이더들과 소통한 내용을 기반으로 더 안전한 배달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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