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이 ‘상생협력 수출금융지원’ 협약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HL그룹.
▲(왼쪽부터)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이 ‘상생협력 수출금융지원’ 협약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HL그룹.

미국 관세 대응 위해…HL그룹 협력업체 대상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HL그룹(회장 정몽원)이 하나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상생협력 수출금융지원’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HL그룹 협력업체로 지원 규모는 총 1,020억원이다. HL그룹과 하나은행이 각각 20억원과 60억원을 공동 출연해 마련되는 금융 지원금을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보증하는 방식이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정몽원 HL그룹회장,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 대응을위해 체결, HL그룹 협력업체가 혜택을 누리게 된다. 보증료 지원, 대출금리 감면, 환율 우대 등 실질적 금융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 환경 위기 속에서 이번 협약이HL만도 등HL그룹 자동차 섹터 협력사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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