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경기 과천시가 한국마사회와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 과천시는 한국마사회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우수 소상공인 발굴·육성과 소비 촉진을 위한 축제 및 지역화폐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첫 협력 사업은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과천 만원의 행복' 행사로 시민들은 전용 사이트(10000happy.co.kr)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평일 오후 5∼10시, 주말 오전 7시∼오후 10시에 지역 내 점포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어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과천공연예술축제 행사장과 중앙공원, 과천스마트케이에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각종 이벤트를 통해 지역화폐를 증정할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과천시와의 협력으로 소상공인이 힘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소상공인은 민생경제의 근간으로 '만원의 행복' 행사를 통해 침체한 저녁·주말 상권이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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