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라이더 ⓒ우아한청년들
▲배민라이더 ⓒ우아한청년들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민 라이더들의 여름철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2025년 라이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단순 지원을 넘어 라이더 폭염쉼터, 계절성 물품지원, 중장기 안전캠페인 등 실효성 중심의 대응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이 폭염상황에서 쉴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이마트24와 협력해 수도권 3,000곳의 편의점을 ‘배달라이더 동행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또 우아한청년들은 배민 라이더 대상으로 생수 45만병을 전국 배민B마트에서 배포하기도 했다. 배민라이더는 9월 말까지 전국 B마트 어디서든 생수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우아한청년들은 비마트 픽업존에 냉풍기와 서큘레이터도 설치해 현장환경 개선도 병행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올해 서울시와 협력해 쉼터 31곳에 10만병의 생수를 지원하기도 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의 배달환경 개선을 위한 계절성 물품지원도 5년 연속으로 진행하고 있다. 업계 최대·최고 규모로 펼치고 있는 ‘라이더 계절성 물품지원’은 현재까지 누적 5만개 이상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이번 여름에도 냉감쿨토시, 쿨시트, 여름장갑, 바라클라바, 고급우비 등 현장 라이더들의 수요조사를 반영한 물품들을 제공했다. 최근에는 라이더만을 위해 출시한 기능성제품 ‘배민라이더웨어’도 함께 전달해 호평받았다.

특히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라이더 안전·보건 전문가 거버넌스인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산업안전, 보건, 노동법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참여해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환경을 위한 실무조치부터 중장기 정책까지 폭넓게 논의하는 민간협의체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전경영위원회 권고로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7월 가천대길병원과 협업해 라이더 대상 심뇌혈관질환(뇌심혈관질환) 건강검진을 전액무료로 지원하기도 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들이 매년 심해지는 폭염 상황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10가지 이상의 라이더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진행하오고 있다”며 “배달의민족은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만큼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라이더의 더 나은 배달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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