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대구본사 사옥 전경 ⓒ 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대구본사 사옥 전경 ⓒ 가스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지역 문제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2025년 로컬 임팩트 성장 지원 사업’을 통해 소외 계층 일자리 창출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서는 한편, 참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브랜드 활성화까지 지원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8일, 지역 현안 해결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한 ‘2025년 로컬 임팩트 성장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상생 협력 모델을 발굴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대구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19개사를 지원했으며, 특히 한 기업은 대구 약령시장의 한약재를 활용한 반려동물 세정제를 개발, 국내·외 상표 출원과 해외 진출 기반까지 마련하며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지역 대학 교수와 사회적경제기업 전문가가 참여한 ‘사회적경제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과 기업의 니즈를 수렴하고, 올해 사업 분야를 구체화했다. 사업은 ▲지역 통합 돌봄 ▲일자리 창출 ▲로컬 브랜딩 ▲친환경 순환경제 ▲지속 가능 에너지 ▲디지털 기반 문제 해결 등 6개 분야로 진행된다.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 20곳에 총 2억 원의 기부금을 지원하며, 사업 수행 기관인 (사)커뮤니티와경제가 참여 기업 현장 실사, 맞춤형 사업 컨설팅, 사업화 지원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특히 가스공사는 기존 참여 기업의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 ‘로컬 브랜드 활성화 사업’도 함께 진행해,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역 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상생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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