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신규취급 비중 38.2%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2,789억원 신규 공급
[SRT(에스알 타임스) 유안나 기자] 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 누적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평균잔액 비중이 34.4%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2분기 기준 신용대출 신규 취급액에서 중저신용자 비중은 38.2%로 집계됐다.
케이뱅크가 올 2분기 신규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2,789억원으로, 지난 1분기 2,544억원 대비 약 10% 증가했다.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누적 공급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은 총 7조6,992억원에 달했다.
케이뱅크는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앞서 케이뱅크는 7월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출시했다. 앞서 4월에는 폐업지원대환대출을, 6월에는 리스타트 대출을 선보이며저신용자 및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제공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케이뱅크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총 10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정책자금대출상품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온택트보증서대출’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의 안정적인 공급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CSS(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분기부터는 중저신용자에 특화된 신용평가모형 CSS 3.0을 적용했고, 2분기에는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 ‘이퀄 (EQUAL)’을 도입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CSS 고도화와 건전성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