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임직원이 블루스캔의 주요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에스원
▲에스원 임직원이 블루스캔의 주요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에스원

[SRT(에스알 타임스) 유안나 기자] 에스원은 노후화된 공공건물의 안전관리 대책으로 스마트 건물관리 설루션 ‘블루스캔’이 주목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블루스캔은 건물 주요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관제를 결합한 설루션이다. 상주 인력이 없는 시간대에도 건물 안전 공백 최소화하고, 광범위하게 분산된 시설의 통합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에스원 관계자는 “화재·정전·누수 발생 시 설비에 설치된 센서가 이를 감지해 관리자와 에스원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알려준다”며 “관제센터는 고화질 CCTV로 현장을 확인해 신속 대응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어진 지 3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물 비율은 2029년 43.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건물 노후화는 잦은 안전사고로 이어지지만, 안전관리를 위한 예산과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해 전국 공공건물 화재 사고는 99건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블루스캔은 에스원이 40여년간 축적한 센서 기술과 관제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사고를 빠르게 감지하고 즉각 대응한다.

특히 야간·휴일과 같이 상주 인력이 부재한 시간대의 안전 공백을 최소화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노후 공공건물 증가로 안전관리 필요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IoT 기반 설루션 보급을 확대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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