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홈,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 도입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GS건설은 자이홈에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원격의료 솔루션 기업 솔닥(SOLDOC)과 제휴를 맺고, 자이홈의 기능을 헬스케어까지 확장했다.

자이홈은 지난해 GS건설이 입주자 사전방문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관리까지 하나의 앱을 통해 편리한 아파트 생활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통합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App)이다. 건설사 자체 앱에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를 연동한 것은 이번 사례가 최초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날 GS건설에 따르면, 기존에는 앱 내 커뮤니티 예약이나 시설 안내가 중심이었지만 솔닥 연동을 통해 주거의 편의성에서 건강까지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기능을 넓혔다. 

또한, 입주민은 진료 후 인공지능(AI)기술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해당 리포트는 사용자의 처방전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요약한 형태로 제공되고 복잡한 의학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전담 상담 인력이 이용자 편의를 지원하는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으로, 일정기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자이홈에 솔닥을 연동한 서비스는 이달 광주 상무지구 ‘상무센트럴자이’에 먼저 적용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급변하는 제도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의 주거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실증적 접근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