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열린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열린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SRT(에스알 타임스) 유안나 기자] 하나은행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사후 재산에 대한 나눔의 의사를 밝힌 기부자들에게 하나은행 유언대용신탁의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을 안내한다. 또 신뢰할 수 있는 기부처를 통한 정확하고 신속한 사후 기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사랑의열매와 함께 유산 기부자 유입 경로 확대와 마케팅 다각화, 유산 기부자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유산 기부의 따뜻한 가치가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온전히 이전되고 발휘될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앞장서겠다”며 “유언대용신탁이라는 제도를 통해 고귀한 나눔의 뜻이 우리 사회에서 보편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브랜드 ‘하나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를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공익법인과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재 사랑의 열매를 비롯한 약 140여개 이상의 협약 기부처에 계약자의 뜻과 유산이 온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