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전환 우려 등 반영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하나마이크론은 2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회사의 분할계획 및 관련한 모든 절차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하나마이크론은 2025년 1월 1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회사분할을 결정했으나, 분할 추진 과정에서 소액주주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우려와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등 여러 의견이 제기됐다는 것. 

이후 지난 28일 법원의 주주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인해 상당 기간 동안 본건 분할 절차의 진행이 어려워진 점 등을 고려, 회사와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하나마이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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