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셀렉트 카페라떼(왼쪽)와 세븐셀렉트 블랙커피. ⓒ세븐일레븐
▲세븐셀렉트 카페라떼(왼쪽)와 세븐셀렉트 블랙커피. ⓒ세븐일레븐

30일 셀렉트 블랙커피·카페라떼 출시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달 30일부터 9백원짜리 캔커피 상품을 선보이며 편커족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편의점 캔커피 상품 가격은 평균 1,400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세븐셀렉트 블랙커피240ml’와 ‘세븐셀렉트 카페라떼240ml’는 판매가 9백원으로 시중 상품 대비 36% 가량 저렴하다.

초가성비 상품이지만 맛과 품질은 일반상품과 동일 수준이다. 세븐셀렉트 블랙커피는 아메리카노 본연의 풍미를 살린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세븐셀렉트 카페라떼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대중적인 맛으로 라떼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이에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중순 벤티 사이즈 PB 페트 커피 2종(세븐셀렉트 커피블랙벤티, 세븐셀렉트 커피헤이즐넛벤티)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600ml 중대용량 상품이지만 판매가는 1,800원이다. 이는 일반적인 500ml 페트 커피상품들 보다도 33% 저렴한 가격이다. 극가성비 상품인 만큼 출시와 함께 소비자 반응도 좋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김규량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에 접어들며 소비자들이 초저가 상품에 눈을 돌리는 일명 불황형 소비 생태계가 형성되었다”며 “물가 상승으로 인해 커피 한 잔도 부담스러운 소비자의 소비심리 반영해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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