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한전물류센터 부지 위치도. ⓒBS그룹
▲마장동 한전물류센터 부지 위치도. ⓒBS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BS그룹은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서울 마장동 부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765-1번지 일대 토지 3만9,567㎡다. BS그룹은 2023년 준공한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現(현)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을 추진한 보성산업개발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개 입찰에 참여했다. BS그룹 컨소시엄의 낙찰가는 5,055억원에 달한다.

현재 마장동 한전물류센터 부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을 계획 중이며, 내년 대규모 주거단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우협 선정으로 BS그룹은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에 이어 서울 핵심지역의 우량 사업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부터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1,199세대), 김포 풍무역세권 공동주택개발사업(2개 블록, 1,710세대) 등 그룹 자체사업 분양을 통해 수익을 확보,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도시 솔라시도를 비롯해 태양광·풍력·LNG 등 미래 핵심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목표다.

BS그룹 관계자는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장동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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