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가 올 9월 4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굿뉴스'가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기대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작품들을 조명한다. 대표적으로 '베테랑2', '헤어질 결심', '밀정', '아가씨' 등 다채로운 장르의 한국 영화들이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변성현 감독의 차기작으로 설경구와 홍경, 류승범이 캐스팅됐다. 이 작품에서는 여객기 납치사건을 둘러싸고 비밀 작전을 펼치는 인물들의 수 싸움과 갈등, 시시각각 변하는 관계 등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카메론 베일리 토론토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영화제가 지난 50년간 지켜온 철학인 혁신, 진정성, 그리고 글로벌한 시선이 돋보이는 영화"라며 '굿뉴스'의 초청 이유를 밝혔다.
심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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