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SNS
ⓒ이예원 SNS

[SRT(에스알 타임스) 서해 기자] 여자 프로골프 팬덤의 관심이 집중된 6월 4일 디시트렌드 투표에서 이예원이 1,318표를 획득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해당 득표수는 6월 4일 단 하루(00시부터 23시 59분까지) 디시트렌드를 통해 이뤄진 인기투표 결과가 바로 이번 득표수로 나타났다.

KLPGA 투어에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연이어 제패하며 통산 9승을 기록한 그는, 기세를 몰아 팬심까지 완벽히 접수했다. 2003년생으로 메디힐 골프단 소속인 이예원은 올 시즌 상금 약 7억 7천만 원, 평균 타수 69.74타로 랭킹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야말로 투어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 중이다.

팬 투표 2위는 윤이나가 차지했다. 404표를 받은 그는 드라이버 비거리에서 상위권(274.21야드)에 올라 있는 장타자로, 현재는 슬레어 골프단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2024년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위 등 주요 대회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며 다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기투표 순위 (6월 4일) ⓒ디시트렌드
▲인기투표 순위 (6월 4일) ⓒ디시트렌드

3위는 방신실(330표), 4위는 고지원(328표), 5위는 배소현(327표)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는 마다솜, 고지우, 유현조, 박지영, 노승희 순이었다.

상반기 투어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이 팬심 투표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한 결과다. 특히 이예원의 경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경기력과 인기 모두를 아우르는 ‘투톱’ 자리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다. 본격적인 하반기 일정이 다가오면서 상위권 선수들 간의 팬덤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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