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2,058억원, 순이익은 8,99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 삼성증권
▲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2,058억원, 순이익은 8,99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 삼성증권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2,058억원, 순이익은 8,99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62.7% 증가했고, 순이익도 64.2% 늘었다. 이는 증권사 전망치(당기순이익 8,969억원)에 부합했다.

삼성증권이 영입이익 1조원을 넘긴 것은 2021년(1조3086억원) 이후 3년 만이다.

순수탁수수료 수입은 5,655억원으로 전년대비 21.8%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해외주식수수료가 전년대비 91.7% 늘어난 2,042억원으로 실적 성장에 견인했다.  국내주식수수료는 전년대비 1% 늘어난 3,613억원을 기록했다.

리테일 고객자산의 증가도 눈에 띈다. 지난해 기준 삼성증권의 리테일 고객자산이 30조1,000억원 늘어났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의 총 리테일 고객자산은 30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은행)IB 부문도 선방했다. 삼성증권은 인수자문수수료 수입도 전년대비 25.1% 늘어난 31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삼성증권은 부문이닉스 IPO와 휴젤, 지오영의 인수금융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위탁매매 매출 및 기업금융(IB), 상품운용손익 증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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