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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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웰푸드가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0.5% 줄어든 4조443억원을 기록하며 '4조 클럽'에 입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감소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국내 사업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1% 줄어든 3조2,302억, 영업이익도 15.5% 감소한 1,103억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이에 대해 경기위축에 따른 소비 둔화로 매출이 소폭 감소 했고, 카카오 원가 부담및 일회성 이슈 비용에 따른 수익성 감소라고 설명했다. 반면, 수출 매출은 전년 대비 17.2%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13.2% 늘었다. 

글로벌 사업의 지난해 연매출은 전년 대비 7.0% 오른 8,567억원, 영업이익 역시 1.2% 상승한 593억으로 나타났다. 롯데웰푸드는 환율 영향에 따른 카자흐스탄 매출은 감소했지만 인도 및 기타 법인 성장에 따른 전체 매출 증가했다면서, 카카오 원가부담 발현되면서 수익성 성장폭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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