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산하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 측이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유행어 ‘럭키비키’를 이름으로 붙인 제품을 출시했다가 무단사용 논란이 여론에의 도마에 오르자 결국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 SBS 뉴스 영상 캡처
▲SPC그룹 산하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 측이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유행어 ‘럭키비키’를 이름으로 붙인 제품을 출시했다가 무단사용 논란이 여론에의 도마에 오르자 결국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 SBS 뉴스 영상 캡처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SPC그룹 산하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 측이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유행어 ‘럭키비키’를 이름으로 붙인 제품을 출시했다가 무단사용 논란이 여론에의 도마에 오르자 결국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11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6일 신제품 '럭키비키모찌'를 출시했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한 제품으로, 회사 측은 하트모찌 4개를 담아 네잎클로버 모양을 형상화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럭키비키 모찌’라는 제품의 이름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럭키비키’는 행운을 뜻하는 ‘럭키(Lucky)’와 장원영의 영어 이름 ‘비키(Vicky)’의 합성어로 이른바 초긍정 마인드를 뜻하는 장원영의 유행어(원영적 사고)를 뜻한다. 때문에 장원영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고 제품명을 ‘럭키비키’로 정한 것을 두고 ‘무단사용’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해당 상품 구매 사이트에서는 9일 판매가 중단됐다. 현재 베스킨라빈스 측은 관련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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