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홍준호 조선일보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홍준호 조선일보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대한항공은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인증식에서 대형항공사(FSC)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NCSI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상승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모델이다. 매년 국내 생산 및 판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품질과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고객 감동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종합만족, 고객불평률, 고객충성도, 고객유지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한국 출발편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고자 하늘길 확장에도 적극 나서는 중이다.

아울러 승객의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기내 서비스 개편도 추진했다. 지난 8월 난기류 증가 추세에 따라 장거리 노선 간식 서비스를 리뉴얼했는데, 난기류로 인한 기내 화상 사고를 방지하고자 장거리 노선 일반석의 라면 서비스를 중단한 대신 기존에 제공하던 샌드위치는 물론 콘덕, 피자, 핫포켓 등 기내 간식을 새로이 선보였다.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은 “앞으로도 절대적 안전 운항과 더불어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 모두 높일 수 있는 서비스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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