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현대면세점은 신규 BI를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 인천공항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사명을 변경한 데 이어 새로운 BI로 고객에게 더욱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취지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신규 BI는 더하기(+)와 빼기(-)를 조합한 것이 특징”이라며 “풍성한 혜택과 새로운 즐거움을 더하고, 쇼핑 부담과 불편함은 덜어낸다는 뜻을 디자인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를 기념해 새 BI를 활용한 초성퀴즈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인터넷면세점에서 진행하는 초성퀴즈에 참여하면 총 2만원 상당의 온·오프라인 쇼핑혜택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현대면세점은 BI 변경과 함께 신규 브랜드 유치를 통해 사업 경쟁력 제고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우선, 인천공항점은 지난달 생로랑과 발렌시아가 부티크가 각각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문을 열었다.
이로써 인천공항점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루이비통, 샤넬, 구찌를 비롯해 총 26개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는 국내 면세업계 최고 수준의 명품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면세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나리 기자
sirnari@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