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 1개동 대부분 소실…화재 발생 6시간만에 진화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현대자동차 2차 협력사인 자동차부품업체 공장에서 25일 불이 나 생산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장은 자동차 연료탱크, 새시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현대차에 납품해오던 곳이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울산 남구 용연공단 내 있는 공장에서 오전 5시 6분께 발생한 화재로 소방당국은 오전 5시 55분 비상소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93명, 장비 30여대와 헬기 2대를 투입했다.
이들은 지붕 붕괴 우려로 내부 진입이 어려워 진압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6시간이 지난 오전 11시 44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1개동이 대부분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선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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