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애로·우려사항 청취 및 대응전략 논의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22일 서울 한국자동차모빌리티협회에서 자동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자동차 업계의 경영애로와 우려를 청취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한국GM, 르노코리아, 현대모비스, 일진그룹 등이 참석했다. 

박 차관보는 어려운 대외경제 여건속에서도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노고를 평가하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업계와 주요 연구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자동차 업계의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차관보는 “금일 자동차 업계 간담회를 시작으로 우리 주력 산업인 반도체, 배터리, 철강 등 업계와도 긴밀히 소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확대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9월 기준 자동차 수출액은 역대 9월 최고치인 55억달러(7조5,790억원)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9월까지 누적 수출액 또한 529억달러(72조9,067억원)로 전년 대비 1.6% 늘어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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