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영국 전기차 전시회 ‘Everything Electric Show South’ 참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선보여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이달 11~13일(현지시간) 사흘간 영국에서 열리는 ‘에브리싱 일렉트릭 쇼 사우스’에 참가해 글로벌 최상위 수준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 

‘EES South’는 영국 전기차 산업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전기차 전문 매체 ‘풀리 차지드’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 국제 전시 및 콘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 참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부스뿐 아니라 ‘Live Car Arena’ 등 전시회 주최사가 운영하는 행사와 카페 공간들을 후원해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전시장 부스에서는 체험존, 이벤트존 등을 통해 유럽 시장에 판매중인 ‘아이온’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퍼포먼스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여름용 타이어 ‘아이온 GT’ ▲SUV 전용 롱 마일리지 타이어 ‘아이온 STAS’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온은 전기차 상용화 이전인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돼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향상된 마일리지 등 각각의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의 완벽한 주행을 뒷받침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타이어는 2021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현재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240여개 규격으로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