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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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시중은행장들의 임기 만료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은행들이 차기 행장 선임에 분주하다. 금융당국이 발표한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3개월 전 CEO승계 절차에 돌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근 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농협은행장의 임기가 올해 12월 31일 일제히 만료된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르면 은행지주 및 은행들은 CEO 임기 만료 3개월 전에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해야 한다. 은행장 임기 만료가 12월 31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9월 말부터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

다만 우리은행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부당대출 건으로 검찰 수사 및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고 있어 선임 관련 절차 개시가 순조롭지 못 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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