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신사업기획팀장(상무) ⓒ삼성전자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신사업기획팀장(상무) ⓒ삼성전자

CXL 2.0지원 ‘CMM-D’ 고객사 검증 중

최장석 상무 “CXL 솔루션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으로 각광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CXL D램 솔루션은 폭발적인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차세대 컴퓨팅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신사업기획팀장(상무)이 18일 열린 '삼성전자 CXL 솔루션' 설명회에서 “고속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용량 확장이 용이한 CXL 기반 D램 제품이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5월 개발한 CXL 기반의 D램 'CMM-D'는 다양한 종류의 프로세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MemCon) 2024'에서 CXL 기반 D램인 CMM-D, D램과 낸드를 함께 사용하는 CMM-H(Hybrid), 메모리 풀링 솔루션 CMM-B(Box) 등 다양한 CXL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2분기 CXL 2.0을 지원하는 256GB(기가바이트) CMM-D 제품을 출시하고, 주요 고객사들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

뿐만아니라 삼성전자는 리눅스 업체 레드햇으로부터 인증 받은 CXL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CXL 관련 제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서버 전 구성 요소를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에서 검증할 수도 있다는 게 최 상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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