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철원군과 함께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 개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7일 오후 강원 철원군과 함께 지역 내 민관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새롬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이 저출생 문제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87번째 완공 어린이집이다.

약 30년 전에 건립된 기존 새롬어린이집은 노후화된 건물 탓에 안전 문제, 보육실 부족, 신규 시설 설치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2021년 하나금융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돼 신축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했다.

새롬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700㎡, 지상 2층 규모로 총 96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친환경·방염 제품을 사용했고, 보육실 6개를 비롯한 다목적 유희실, 야외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집 현관에는 나무를 형상화한 기둥을 곳곳에 배치했다. 실내에서도 활동적으로 뛰어놀 수 있도록 다목적 유희실 내부에 중층 놀이터와 숨은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또 철원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감각정원, 재배정원, 관찰정원을 어린이집 마당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