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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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취임식에서 약속한 ‘100일간의 현장경영’에 돌입했다. 24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22일 취임 후 첫 현장경영 일정으로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피해가 컸던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100일 동안 포항, 광양, 송도 등 그룹의 주요 사업 현장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힌 장 회장의 첫 현장 행보다. 이번 현장 소통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설비와 기술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과 소규모로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 연간 생산량의 33% 수준인 500만t을 처리하는 핵심 공장으로, 힌남노 수해 복구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비‧조업 기술력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침수 100일 만에 정상화를 이뤄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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