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점 1층에서 진행 중인 레고 러빙 유 팝업행사.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에서 진행 중인 레고 러빙 유 팝업행사. ⓒ롯데백화점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롯데백화점은 화이트 데이를 맞이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키덜트의 중심에 있는 '레고'는 본인이 선호하는 품목이나 영역에 깊게 파고들어 제품을 구매하는 '디깅(Digging)' 소비 문화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레테크(레고+재테크)'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큰 유행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에는 레고가 아이들의 장난감 혹은 일부 마니아층에 국한됐다면, 최근에는 단종된 상품이나 한정판 시리즈를 모으고 구매하는 2030세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키덜트족을 겨냥한 ‘레고 러빙 유’ 릴레이 팝업을 동탄점(3월 8일~24일), 김포공항점(3월 29일~4월 14일)에서 진행한다.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와 어덜트 및 기프트 상품 50종을 선보이며, 한정판 레고 시리즈도 만나볼 수 있다.

​레고 꽃 관련 제품을 포함해 4만원 이상 구매 시 ‘레고 미니 꽃다발 만들기’, 10만원 이상 구매 시 ‘레고 꽃꽂이 화병 만들기’ 체험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1인당 최대 30분의 시간이 소요되며 시간대별로 5~7팀으로 한정해 진행한다.

전문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레고 꽃꽂이 클래스도 롯데문화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레고 꽃을 활용해 ‘플라워 기프트 박스’, ‘반짝이는 라탄 조명 화병 만들기’ 등 다양한 클래스를 동탄점, 김포공항점에서 진행한다.

​접수는 팝업 기간 동안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김태연 롯데백화점 키즈(Kids)팀 바이어는 “레고의 주 고객인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과 연인들까지 즐길 수 있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특별한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테마의 팝업과 기획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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