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의 웹툰 제작을 13일 결정했다. 론칭 3개월만에 130만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배드 본 블러드의 웹툰 제작은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맡는다. ⓒ넷마블
▲넷마블이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의 웹툰 제작을 13일 결정했다. 론칭 3개월만에 130만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배드 본 블러드의 웹툰 제작은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맡는다. ⓒ넷마블

웹소설 이어 웹툰까지…RF 온라인 IP 콘텐츠 확장

넷마블,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연내 출시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넷마블이 자사의 RF(Rising Force)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기획·연재중인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의 웹툰 제작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배드 본 블러드는 넷마블이 자사 IP 확장을 목적으로 제작한 RF 온라인 세계관 기반의 웹소설이다. RF 온라인은 RvR 형식의 종족전이 중심이 된 게임을 말한다. RvR은 게임 시스템에 의해 진영이 나뉘어진 이용자들이 진영 단위로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번 넷마블의 웹툰 제작 결정은 웹소설 론칭 석달만에 130만회 다운로드를 돌파해 평균 별점 9.4점을 기록하는 등 웹소설 독자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웹툰 제작은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 메가 히트작으로 유명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맡았다. 원작 IP ‘RF 온라인’의 SF 세계관을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작화로 표현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9월 서비스를 종료한 RF 온라인 정식 후속 신작으로 ‘RF 온라인 넥스트’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장정숙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대표이사는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배드 본 블러드는 론칭 이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웹소설에 이어 웹툰 제작까지 결정되며 원천 IP의 장르적 확장 측면에서 매우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한다”며 “원작 IP 마니아들과 웹소설 독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으로 선보이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영 넷마블 IP 사업실장도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의 웹툰 제작 결정은 원작 IP인 RF 온라인에 대한 이용자들의 두터운 팬심과 웹소설의 작품성을 인정해주신 독자분들의 성원이 큰 역할을 했다”며 “연내 RF 온라인 넥스트 신작 출시에 앞서 웹소설과 웹툰을 통해 RF 온라인의 세계관을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23’에서 공개한 RF 온라인 넥스트를 올해 안으로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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