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사내 소통 더욱 넓힌다… 디스커버리 시즌2 시작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본격 사내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시즌2를 진행한다고 14일 알렸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전국 스타벅스 파트너를 초청해 대표이사와의 대화, 지원센터(본사) 투어, 스타벅스 아카데미 LAB 견학, 주요 특화 매장 방문 등을 진행하면서 소속감을 제고하고 회사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방식이다.

스타벅스의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시작한 이래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시 중단된 기간을 제외하고 매달 2회 이상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 측은 현재까지 총 46회, 1천 명이 넘는 파트너가 참여했으며, 손정현 대표는 취임 후 1년 동안 열린 25번의 행사에 빠짐없이 모두 참석해 파트너와 아이디어, 제언, 애로사항 등을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대표와의 대화’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스타벅스는 대표와의 대화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바리스타 임직원 할인 확대 ▲목디스크 방지용 H형 앞치마 도입 ▲청각장애인 파트너 대상 진동 타이머 도입 ▲제조 편의 향상 목적 원부재료 색상 구분 등을 바로 적용한 바 있다.

또한, 이외의 다양한 아이디어 역시 유관부서와 논의해 즉시 개선, 점진적 개선 등으로 구분하고, 건의사항 반영 여부 및 진척 상황을 사내 게시판에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