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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진행된 지속 가능한 상품 포장재 밸류체인 구축 사업 업무협약식(오른쪽 두 번째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 ⓒ롯데쇼핑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7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상품 포장재 밸류체인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알렸다. 

이번 협약은 세계자연기금(WWF)과 대형마트 3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맺은 것으로, 지속 가능한 포장재에 대한 개발 연구 및 친환경 포장재가 사용된 상품 판매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롯데마트는 본 협약에서 친환경 포장재 상품에 대한 판매와 홍보 역할을 맡는다. 이에 내년부터 마트 모든 점포 대상으로 SNS와 전단 매체를 통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지속 가능한 포장재가 사용된 상품의 판매를 촉진함으로써 친환경 상품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협약 체결 이전에도 친환경 포장재 상품 개발에 자체적으로 힘을 써 왔다.

앞서 2021년 1월 출시해 올해 3월 리뉴얼한 ‘오늘좋은 미네랄워터 ECO’는 비닐 라벨을 없앤 상품으로 연간 약 1톤의 비닐 포장재를 줄이는 효과를 낸 바 있으며, 지난 추석에는 R-PET(Recycled PET) 원단으로 제작해 재사용이 가능한 축산용 보냉백을 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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