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맨앞줄 한 가운데 청색 민방위복)이 765kV 신서산변전소에서 합동 재난훈련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
▲지난 2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맨앞줄 한 가운데 청색 민방위복)이 765kV 신서산변전소에서 합동 재난훈련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관리체계 점검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일 대전세종충남본부에서 서산시, 소방, 경찰, 군부대, 의료기관 등 재난안전 관련기관들과 합동으로 2023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법 35조에 근거해 다양한 재난 및 사고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드론 공격으로 인해 우리나라 최고전압인 765kV 변전소, 송전선로 파괴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다. 한전은 이를 통해 전력분야 재난대응체계의 현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환류해 재난 대응역량을 고도화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훈련에 참가한 지자체, 경찰, 소방 등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수평적 소통체계 방식인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상황 전파, 공유 및 지원 요청 등 신속 보고체계 및 초동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에서 볼 수 있듯이 세계적으로 新 재난 유형으로 대두된 드론 공격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이를 접목한 재난대응 훈련을 전개하는 모습이 고무적이다”라며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훈련에 참가한 직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보다 책임감 있게 어떠한 재난에도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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