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승호·강이성·배지인·강현주·김수현 선수. ⓒ넷마블문화재단
▲(왼쪽부터) 이승호·강이성·배지인·강현주·김수현 선수. ⓒ넷마블문화재단

혼성 유타포어 종목 은메달…남자 싱글 스컬 종목서 6위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 22~28일 열린 ‘2023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선수들이 혼성 유타포어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5개 수상 종목으로 치러졌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에서는 전숭보·강이성·강현주·배지인 등 4명의 선수가 대표로 선발돼 혼성 유타포어, 남자 싱글 스컬 종목에 참가했다. 

혼성 유타포어는 남녀 각 2명씩 4명이 콕스(파일럿) 1명의 지휘에 따라 노를 저어 2,000m 레이스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종목에 출전한 강이성, 강현주, 배지인 선수는 결승전에서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싱글 스컬 종목에 출전한 전숭보 선수는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6위에 올랐다. 

▲(왼쪽부터) 김수현·이승호·강이성·강현주·배지인 선수. ⓒ넷마블문화재단
▲(왼쪽부터) 김수현·이승호·강이성·강현주·배지인 선수. ⓒ넷마블문화재단

은메달을 획득한 강이성 선수는 “열심히 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고 함께 한 감독님과 코치님, 다른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아무 걱정 없이 훈련할 수 있게 뒤에서 힘써주신 연맹과 소속팀 넷마블에게도 감사드리며 다음달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선수들이 역량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 지도자를 선발해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대회 출전에 필요한 경기정·올자루·보조기구 등 훈련용품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 자립 지원과 함께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보다 확대 진행하기 위해 2019년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했다.

선수단은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달 열린 ‘2023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총 17개 메달(금9, 은6, 동2)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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