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진대회 통해 10개팀에 5억원·컨설팅 지원
3년 미만 스타트업 대상 최대 300억원 투자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빗썸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산업을 성장시키고 사업을 추진하는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빗썸 창업지원 사업’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빗썸 창업 경진대회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300억원 투자 지원 등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국내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설립 3년 미만인 개인·단체와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사업 분야에 대한 제한은 없다.
창업지원금은 ▲1등(1팀) 1억원 ▲2등(3팀) 각 7,000만원 ▲3등(6팀) 각 3,000만원 등 4억9,000만원이다. 빗썸은 앞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IR 컨설팅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국내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300억원을 투자·지원하는 프로젝트는 3년 미만의 국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제한없이 참가 가능하다. 사업 분야 제한은 없으며 참가 사업자의 혁신성과 사업성 등을 중점으로 심사한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와 투자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단체·중소기업 사업자는 혁신기술과 아이디어가 담긴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업계획서 또는 주요 인력 현황이 포함된 IR 자료를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30일까지다. 내년 1월 4일 서류 심사 발표 후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대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 결과 발표와 투자지원 대상에 대한 투자 검토와 집행은 내년 2월부터 진행된다.
기타 심사 방법과 유의 사항 등 지원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빗썸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2014년 설립 이후 빗썸은 많은 사랑을 받아 성장했고 이제는 빗썸이 스타트업과 동행하며 그들을 성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시간”이라며 “빗썸의 창업지원 사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가상자산 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만들어 사회에 공헌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