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제17회 원자력 전문기술 하계강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원전 기술 혁신과 초격차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강좌에서는 원자력 석학과 현장 전문가 등 140여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원자력 기술’ 및 용융염원자로(MSR), 초고온가스로(VHTR) 등으로 대표되는 ‘4세대(Gen-IV) 원전’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원자력 전문기술 강좌는 올해로 17회를 맞았으며 원자력 발전의 주요한 도전과제와 최신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원은 강좌를 통해 도출되는 혁신적 아이디어는 내외부 검증을 거쳐 필요시 산학연 협력으로 연구과제화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앞으로의 원자력 기술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야 하는 만큼 세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전적인 기술 개발과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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