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이형석(왼쪽) 토스 CTO와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이형석(왼쪽) 토스 CTO와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토스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한국정보기술연구원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관련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형석 토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이종호 보안기술팀 리더,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BoB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사이버 보안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화이트해커 양성 교육과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0년여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1,600명 이상의 보안 전문가가 배출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및 정보공유를 통한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 ▲우수 인재 지원 ▲정보보안 인재양성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개선 ▲인적 자원 교류 등 보안과 관련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스는 보안기술팀을 중심으로 기술·윤리 교육과 프로젝트 멘토링 등 수준 높은 보안 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BoB 프로그램의 우수 교육생과 수료생들에게 인턴십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형석 토스 CTO는 “토스는 보안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는 만큼 정보보안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적 보안 난제 해소를 향한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자 한다”며 “금융보안 관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도 “BoB 프로그램을 수료한 선배 멘토들 중 정보보안 분야에서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토스의 보안기술팀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며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세대 보안리더를 함께 양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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