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긴 SK케미칼의 에코 트랜지션 전략. ⓒSK케미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긴 SK케미칼의 에코 트랜지션 전략. ⓒSK케미칼

 재활용 원료 제품으로 1900억원 규모 탄소배출권 추가 확보 계획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SK케미칼은 10일 지난해 ESG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 13번째인 이번 보고서에는 에코 트렌지션 전략의 ▲친환경 비즈니스로의 전환 ▲기후변화 대응체계 강화 ▲인공지능(AI) 기술력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대한 성과와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로드맵이 담겼다.

SK케미칼은 국제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로부터 올해 판매 예상 매출액의 84%에 해당하는 9개군 79개 그레이드의 제품에 대한 LCA(전과정 영향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SK케미칼은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의 전과정 영향평가 인증을 받을 예정이며, 2026년부터 5년간 해중합 기술 기반 재활용 원료 사용 제품으로 약 1,900억원의 탄소배출권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는 "이번 보고서에는 회사의 인권경영체계를 확립하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토대를 만든 노력들이 많이 담겨 있다"며 "에코 트랜지션 전략과 함께 ESG 전략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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