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 시상식...수상자 가족 등 50여명 참가 축하

▲ SR타임스와 한국조사기자협회 공동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 시상식이 6월 16일 19시 중구 프레스센터 12층 한국언론진흥재단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 SR타임스
▲ SR타임스와 한국조사기자협회 공동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 시상식이 6월 16일 19시 중구 프레스센터 12층 한국언론진흥재단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 SR타임스

[SR타임스 이정화 기자] SR타임스(대표 장의식)와 한국조사기자협회(회장 유영식)가 공동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  시상식이 6월 1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2층 한국언론진흥재단 대강의실에서 수상자들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5월 20일 ‘아름다운 선거, 민주주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논술대회에서 고등부는 ‘선거 연령 18세 하향의 득실’을 논제로, 대학 일반부는 ‘고용절벽사회에서의 일자리 창출 방안과 고용의 질 향상’을 논제로 개최됐다.

이번 논술대회에서 박정은 양(부경대)이 대상를 차지해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로 일반부 이유민 양과 고등부 오예원(상일여고) 양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일반부 우수상 수상자 문상혁 군(동국대) 외 4명과 고등부 우수상 수상자 노진영 양(인천포스코고) 외 4명에게는 상금 10만원이, 일반부 장려상 수상자 구서윤 양(서울여대)외 9명과 고등부 장려상 수상자 권지현 양(서울강동고) 외 9명에게는 도서상품권이 수여됐다.

▲ 제5회 대한민국 논술대회 대상을 수상한 부경대학교 박정은 양이 유영식회장으로부터 상장을 받고 있다. ⓒ SR타임스
▲ 제5회 대한민국 논술대회 대상을 수상한 부경대학교 박정은 양이 유영식회장으로부터 상장을 받고 있다. ⓒ SR타임스

유영식 한국조사기자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 발표를 하고 나서 한 고등학생 수상자에게서 '글을 통해 세상에 말을 하려는 제게 수상의 영광을 주어서 고맙다. 글을 쓰고자하는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대회를 개최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이같은 언론공익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심사위원을 맡은 김종면(전 서울신문 수석논설위원, 서울여대 겸임교수)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논술주제인 '공공일자리'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단순히 일자리 개수가 아니라 질이 중요하다는 주장은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를 당연하게 풀어나가서는 안 된다. 그런 점에서 여전히 참가자들이 양시양비의 함정에 빠져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다"며 "컴퓨터 글쓰기가 익숙한 시대에 갑자기 원고지와 연필로 글을 쓰려니 실력 발휘가 제대로 되지 않아 힘들었을 것이다. 그럴수록 신문 읽기와 독서를 게을리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장의식 SR타임스 대표가 일반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수빈씨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 SR타임스
▲ 장의식 SR타임스 대표가 일반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수빈씨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 SR타임스

또 이대현(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국민대 겸임교수)심사위원은 "글은 자기 자신의 얼굴이요, 자신의 표현이다. 나 자신과의 대화가 곧 글이다. 글에는 자기 생각, 주장, 감정이 모두 실리는 만큼 이를 표현해내는 나만의 언어가 필요하고, 그렇기에 독서가 중요한 것"이라며 "참가자 모두가 앞으로 자기자신을 이야기하는 글을 많이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등·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박정은 양은 "뜻깊은 자리에서 생각지도 못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대학 졸업반이라 취업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일자리에 관해 생각한 내용이 글로 다 풀어내지 못할 정도로 많았다. 앞으로도 고용 창출이 많이 돼 젊은이들의 취업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제5회 대한민국 논술대회 대상을 수상한 부경대학교 박정은 양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 SR타임스
▲ 제5회 대한민국 논술대회 대상을 수상한 부경대학교 박정은 양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 SR타임스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여한 오예원 양은 "친구의 권유로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제 글쓰기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치참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여한 이유민 양은 "미흡한 글에 좋은 상을 주신 심사위원분들께 감사하다"며 "현재 기자를 꿈꾸고 있고, 가끔 새벽에 글을 쓰는 하는 문학소녀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써내려가라고 용기 주신 것 같아 감사하고, 앞으로 좋은 기자이면서 문학소녀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5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 수상작은 SR타임스 홈페이지에서 모두 볼 수 있다.

▲ 김종면 전 서울신문 수석논설위원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 SR타임스
▲ 김종면 전 서울신문 수석논설위원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 SR타임스
▲ 이대현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 SR타임스
▲ 이대현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 SR타임스
▲ 제5회 대한민국 논술대회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예원 양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 SR타임스
▲ 제5회 대한민국 논술대회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예원 양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 SR타임스
▲ 제5회 대한민국 논술대회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유민 씨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 SR타임스
▲ 제5회 대한민국 논술대회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유민 씨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 SR타임스
▲ 고등부 우수상 수상자들. ⓒ SR타임스
▲ 고등부 우수상 수상자들. ⓒ SR타임스
▲ 대학일반부 우수상 수상자들. ⓒ SR타임스
▲ 대학일반부 우수상 수상자들. ⓒ SR타임스
▲ 대학 일반부 장려상 수상자들. ⓒ SR타임스
▲ 대학 일반부 장려상 수상자들. ⓒ SR타임스
▲ 수상자와 가족들. ⓒ SR타임스
▲ 수상자와 가족들. ⓒ SR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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