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데미츠코산·스미토모상사의 바이오 스티렌 모노머 공급 구조.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데미츠코산·스미토모상사의 바이오 스티렌 모노머 공급 구조. ⓒ금호석유화학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일본의 정유·석유화학 기업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과 바이오 스티렌 모노머(SM)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 스미토모상사(Sumitomo Corporation)는 양사의 협력을 조율하고 바이오 폴리머 시장 개발을 담당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데미츠코산이 공급하는 바이오 SM을 사용해 고 기능성 타이어용 합성고무인 SSBR을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구체적인 공급 방안 논의 및 생산 최적화 작업 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바이오 SM은 바이오 납사(Naphtha)로부터 만들어진다. 바이오 납사는 식물 유래의 원재료 등으로 제조한다.

금호석유화학은 바이오 SM 사용을 확대해 탄소 및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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