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SK엔무브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SK엔무브 유럽법인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SK엔무브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SK엔무브 유럽법인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SK엔무브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취임 후 첫 해외 현장경영에 나섰다.

SK엔무브는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지난 10~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럽 법인(SK Enmove Europe B.V.) 방문에 이어, 지난 19~21일 일본 도쿄 일본 법인(SK Enmove Japan)을 방문해 현지 사업과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SK엔무브는 생산제품의 75% 이상을 수출하는 글로벌 윤활유 기업으로, 해외 법인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총 6곳에 있다.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은 해외 법인을 방문해 에너지 효율화 기업(Energy Saving Company)이라는 전략 방향성을 공유했다. 유럽의 경우 그린(Green)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관련 트렌드를 주도하는 시장인 만큼 미래 전략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했다.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은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 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향후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SK엔무브는 기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은 현지 주요 고객사들을 만나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은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아야 한다"며 "윤활유 업계를 선도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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