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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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5대 은행 중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낮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조사됐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본인의 신용상태가 재산 증가, 신용평점 상승 등으로 개선된 경우 은행 등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28일 은행연합회가 비교 공시한 지난해 하반기 기준 은행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수용률(신청건수 대비 수용건수)은 26.9%로 5대 은행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어 ▲신한은행(33.0%) ▲KB국민은행(36.9%) ▲우리은행(37.9%) ▲NH농협은행(69.3%) 순이었다.

가계 대출 수용률만 놓고 보면, 하나은행이 26.6%로 가장 낮았고, ▲신한은행(30.4%) ▲KB국민은행(36.9%) ▲우리은행(37.8%) ▲NH농협은행(70.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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